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469번길 190
- 세대수
- 498세대
- 사용승인
- 1999년
- 동수
- 5동
센텀현대 살아본 후기 15
센텀현대의 공기와 교통은 만족스럽다고요?
단지는 장산과 가까워 공기가 맑고, 지하철·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교통이 편리해요. 다만 언덕과 겨울철 바람은 감안해야 해요.
산바람이 불어서 환기 너무 잘되구요 판상형 구조라서 환기 좋구요
몇 년 살아본 입장에서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먼저 단점부터 이야기하면, 언덕은 분명 있습니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술 한잔하고 들어오는 날이나 한여름에 덥고, 한겨울에 춥고, 비까지 오는 날은 오르막이 유난히 길게 느껴집니다. 숨이 턱턱 차면서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올 때도 있습니다. 겨울에 부는 산바람도 꽤 셉니다. 부산 사람들은 흔히 ‘똥바람’이라고 하는데, 바람 부는 날은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그런데 저는 이 두 가지 단점을 빼면 살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장점이 더 많았습니다. 뒤에 장산이 있어서 그런지 산에서 내려오는 숲바람이 시원하고 공기가 좋습니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교통은 정말 편합니다. 지하철이 가깝고 버스 노선도 많습니다. 센텀은 지하철 한 정거장이면 가고, 해운대나 광안리도 가까워서 이동하기 편합니다. 차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더 만족할 것 같습니다. 동해고속도로는 신호 하나 없이 바로 진입할 수 있고, 대심로 터널 덕분에 남해고속도로 접근도 빨라졌습니다. 부산 시내는 물론 외곽으로 나가기에도 좋습니다. 주차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늦은 밤 들어와도 내가 원하는 자리는 아닐 수 있지만 단지 곳곳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생활하기도 편합니다. 주변에 병원이 많고 각종 편의시설도 가까워 크게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산책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장산 등산도 바로 가능하고, 우동천 산책로도 좋습니다. 해리단길까지 걸어갔다가 커피 한잔하고 오는 것도 괜찮고, 조금 더 걸으면 해운대 바닷가까지도 충분히 산책 코스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웃 간에도 특별한 트러블 없이 조용한 분위기라 편하게 지냈습니다. 입지에 대한 만족도도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거주 측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통도 좋고, 센텀이나 해운대 접근성도 좋고, 자연환경까지 가까우니 실제 생활하기에는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동네입니다. 다만 투자적인 관점에서는 조금 다르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 아파트들이 오르는 흐름과 비교했을 때 항상 같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고, 간혹 시장 흐름과 조금 다르게 움직이는 거래도 보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투자 가치만 보고 접근한다면 기대치를 조금 낮춰서 보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 동네의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결국 입지가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좋은 동네는 언젠가는 그에 맞는 평가를 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투자 수익만 바라보고 들어오기보다는, ‘일단 내가 편하게 살기 좋은 곳이고, 시세는 언젠가 자연스럽게 따라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거주 만족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결국 언덕과 겨울 바람만 감수할 수 있다면, 자연환경과 교통, 생활 인프라, 주차 환경까지 두루 갖춘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아서 지금도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채광 좋고 산바람 불어서 여름엔 시원해요. 대신 겨울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동네 조용하고 층간소음도 심하지 않아요. 105동 오르막길은 가파른 편이라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좀 힘드실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