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벌7로 41

충청남도 서산시 장벌7로 41

장벌7로 41 살아본 후기 1

  • 해충: 1
알맹이들 · 운산면 거주 30년차
20대까지 살았던 고향집이에요 늘 아빠께서 새벽 가족기도ㆍ주말마다 가족 장기대회ㆍ꽂가꾸시고 공무원이신 관계로 시간적 여유를 정원 가꾸시고 자식들과 예쁜 추억 쌓으시구요 어릴땐 아빠께서 무섭기도 또 어색하기도 했었는데 결혼해서 철이들고 자식을 키워보니 아빠엄마께서 우리들을 지극정성으로 키우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70에 돌아가신 우리 아빠 오늘따라 많이 그립습니다 단점은 옛날집이라 많이많이 춥고 천장에서는 늘 쥐들의 운동회가 365일 벌어지곤 했어요 어느날은 천장속에서 쥐님이 죽어서 온통 구더기가 끊었던 생각도 납니다 또 정원으로 독사가 들어와서 아빠께서 엄마를 부르시니 짚개와 무언가로 독사를 박살 내셨던 기억과 족제비가 작은방 미닫이문을 여닫고 댕겨서 도둑으로 착각해서 후덜덜덜 떨었던 기억도 나고요 그치만 늘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아빠엄마ㆍ언니들 또 동생과의 추억들이 떠오르곤해요 하늘에 계신 아빠와 언니가 그리운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