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문동6가
처음 들어왔을 때 화려하거나 새 아파트 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대신 안정감 있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단지 자체가 조용한 편이고, 오래 거주하신 분들이 많아서인지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었어요. 시끄럽거나 복잡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장점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집 내부는신축은 아니지만 생활하는 데 필요한 구조는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공간이 아주 넓진 않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고, 가구 배치도 나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다만 벽지나 바닥 같은 마감에서 연식이 느껴지는 부분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살면서 가장 체감됐던 부분은 ‘확실히 오래된 아파트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을 조금 더 신경 써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생활 자체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편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필요한 시설들도 어느 정도 갖춰져 있어서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는 점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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