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동
평지에 7층에서 사는점 너무 좋고, 채광 또한 날씨 맑은 날마다 만족도를 매번 가득 채웠다. 주변에 장블랑제리가 있는 것도, 3분거리에 요아정, 올리브영이 있는것도 길 건너편에 코인노래방이 있는것도, 왔다갔다하는 동선에 큰 GS프레시가 있어 대부분의 끼니를 해결해준 것도, 산책삼아 먹을거리 가득한 인헌시장에 다녀오는 것도, 강감찬 전시관이 있는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 것도, 좀만 어디 불편하면 바로 달려갈 수 있는 한의원과 내과가 있다는 점들은 내가 지불하는 대출이자 및 관리비가 하나도 아깝지 않게 만들어줬다. 사실 집 뿐만 아니라 낙성대 자체가 나의 맞춤형 도시 같았다. 이사만 안가게 되었으면 좀 더 눌러 앉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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