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킨본부 수원인계점 사장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마음이 정말 무겁습니다. 오픈한 지 이제 3개월밖에 되지 않은 가게를 내놓게 될 줄은 저도 정말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주방 집기와 용품은 전부 새 제품으로 직접 구매했고, 인테리어도 하나하나 직접 신경 쓰며 정성껏 만든 가게입니다. 정말 오래 운영할 생각으로 시작했던 만큼 애정이 많이 담긴 공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왜 이렇게 빨리 내놓으세요?“라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치킨집을 8년째 운영하고 있고, 현재도 여러 매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두 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몸도 마음도 감당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잠을 줄여가며 일도 해보고, 여기저기 시간을 쪼개가며 운영도 해봤지만 결국 제 욕심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현실이었습니다. 가게에 문제가 있어서 내놓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 막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가게입니다. 다만 제가 더 이상 제대로 운영해 드리지 못하는 것이 죄송할 뿐입니다. 그래서 이 가게를 정말 잘 이어가 주실 좋은 사장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운영 노하우, 매출, 레시피, 운영 방식 등 제가 알고 있는 것은 하나도 숨기지 않고 최대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새로운 사장님께서 안정적으로 시작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정말 많은 애정과 시간을 쏟은 가게인 만큼, 좋은 인연이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권리시설금 최대한 협의 가능하니 문의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