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신동 브라운스톤하이포레아파트 살아본 후기

서구 동대신동3가

플란체 · 동대신제3동 거주 21년차
사실 이 집은 저희 가족에게 정말 '복덩이' 같은 집입니다. 이곳에 이사 와서 정말 예쁜 쌍둥이 아이들도 얻었고, 아이 넷 모두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고 밝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남편인 저도 이 집에서 준비하던 중요한 시험과 일들이 참 잘 풀려서 좋은 기운이 가득한 곳이라고 자부합니다. 살면서 가장 좋았던 건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 84B 타입 고층이라 낮에는 바람이 시원하게 통하고 채광이 좋지만, 밤에 거실 우물천장 간접조명만 켜두면 집이 분위기 있는 북카페처럼 변합니다. 아이들 재우고 아내와 조명 아래서 맥주 한잔하거나, 조용히 책상에 앉아 책을 읽을 때 이 집의 진가가 나옵니다. (인테리어 하실 때 조명에 힘을 준 이유이기도 합니다!) 층간소음이나 이웃 문제로 스트레스받은 적도 없고, 관리실도 친절하셔서 정말 마음 편하게 살았습니다. 단점이라면 팬트리공간이 작아 많은 짐을 수납할 수 없었는데 실외기실 및 대피공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수납장을 설치하여 보완했습니다. 아이 넷이 쑥쑥 크다 보니 짐이 많아져서 어쩔 수 없이 50평대 큰 평수로 이사를 가게 되어 내놓지만, 부부의 정성이 곳곳에 들어간 집이라 참 아쉽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부부나, 예쁜 아이를 키우시는 가족이 오셔서 저희가 받은 **'좋은 기운'**을 그대로 다 받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5년 이상 거주 ·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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