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사하구 제석로59번길 31
제석로59번길 31 살아본 후기 1
- 주차: 1
오늘도 화창한 하루였다 이사짐이 들어올건 아직도 남았지만 조금이니깐 라는 생각으로 기지개를 키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조카들이 금방 이사온 우리 집으로 놀러 온다고 했다. 정말 간단한 계란 물에 젖은 식빵을 구운 토스트를 좋아했다. 따뜻한 봄날 순식간에 사라지는 계란과 토스트 아직 들어올 짐은 남았지만 뭐 어떠한가 조용한 공기속 소소한 행복은 아침 참새가 우는 소리만큼 기분이 좋은걸 이 모든걸 깨 부셔버린건 문앞을 막은 차량 한대였다. 주차한 공간도 없는데 문앞에다가 주차하는 생각없는 사람 곧 빼주겠지 라는 생각에 전화를 걸었다. '문앞에 주차하셨어요 빼주세요' 나는 공손하게 말했다. 돌아오는 대답은 '왜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이사짐도 들어와야 하고 통행에 방해 된다는 설명을 해 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우리 동네 사람들은 암묵적으로 거기에다가 다 차량을 댓어요 그게 불법이여도 빼라 하면 안되는거에요 그쪽이 수시로 신고 하는거 다 알아요 그래도 제가 참고 넘어가주는거에요'라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