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미주공아파트 살아본 후기

연제구 연산동

살만한세상 · 송정동 거주 29년차
결혼하기 전부터 약 15년 정도를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내며 계절이 바뀌는 모습, 동네의 분위기까지 자연스럽게 몸에 익숙해진 곳입니다. 솔직히 불편한 점을 꼽자면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다만 그 부분을 제외하면 생활하면서 느꼈던 만족감은 꽤 컸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에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많고, 오래된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리 잡고 있어 도심에 있으면서도 자연과 가까이 지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침이나 해 질 무렵 가볍게 걸으면 공기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고, 계절마다 풍경이 달라 산책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동네 자체가 비교적 조용한 편이라 밤에도 소음으로 불편했던 기억은 거의 없고, 오래 거주하기에 안정감 있는 주거 환경이라고 느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동네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숨을 고를 수 있었던 공간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살았던 만큼 정이 많이 들었던 곳으로, 지금 돌이켜봐도 살기 좋았던 동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5년 이상 거주 · 소음, 주차 · 도움돼요 1
망미주공아파트 단지 정보 전체 보기

망미주공아파트 후기 33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