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747번길 9
직지대로747번길 9 살아본 후기 1
- 주차: 1
청주의 다른 곳엔 없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3-40년전에 조성된 단독주택 촌으로 보여지고 중간중간 그때 당시 지어진 공원들이 있고 공방과 카페가 많아 운치 있고 예술적인 분위기이다. 청주에 처음 와서 어디 살까 고민하던 중이 우연히 이 동네를 들렀었고 내 스타일이라 이사왔다. 음식점은 별로 없는데 개성있는 카페가 많다. 동네의 청년 사장들이 조용하지만 복작복작하게 무언가 하고 있다. 플리마켓이라던가 협업해서 뭔갈 한다던가 등등. 영화나 드라마 촬영 오는 것도 종종 보인다. 가을엔 은행나무가 흐드러져서 아름답다. 시에서 나무를 베려고 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주민들이 베지 말라는 서명을 하는 것을 보았다. 개인적으로도 베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 동네의 단점은 주차다. 공영 주차장이 있지만 평일 주간엔 건강보험공단 사람들이 회사 주차장으로 쓰고 놀러도 많이 오기 때문에 아주 난리다. 저번에 차 빼느라 이중주차된 세명한테 동시에 전화걸어서 차 빼달라구 했다. 주차 문제만 개선된다면 이 동네가 더 활기 있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