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동
동문동 동아더프라임 아파트에서 오년째 살고 있어요. 아이가 어렸을 땐 부춘산으로 가볍게 산책할 수 있어 좋았고, 저학년때는 걸어서 어린이도서관에 자주 다녔네요. 지금은 육학년인데 바이올린을 시작하면서 주말마다 시민들을 위한 무료공연이 끊이지 않는 서산문화예술회관에 한달에 한번은 참여합니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이런 필요조건들이 넘치게 있을 수 있나 싶습니다. 터미널, 동문시장은 말할 것도 없구요. 좋은 점만 수두룩 적어놓았으니 이번엔 단점을 말해야 할까 싶은데, 오랜세월 사람들이 중심가로 삼아 개발되다보니 노후한 건물이나 시설들이 아쉬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지구의 또다른 종류의 더러움과 소음에 비할 바는 또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실은 실거주라 오래오래 살고싶은 생각이지만, 투자와 수익실현의 입장에서는 비추입니다. 저희도 아파트 가격이 오르긴커녕...(말잇못) 하지만 모든 조건을 봤을때 아이들 고등학교 이상으로 크고나면 실거주로 이곳만큼 좋은 곳도 없는 동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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