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백령로119번길 31
백령로119번길 31 살아본 후기 1
- 해충: 1
여테까지 5군데에서 자취해봤는데 그 중에 제일 최악이였던 집. 대학교 가깝고 편의점 가깝고 쓰레기 분리수거장 가깝고 생활적인 면에선 나쁘지 않음. 단 바퀴벌레가 엄청 많음. 내 인생에 살면서 바퀴벌레만 하루에 6마리씩 잡던 집은 여기가 처음임. 사는 동안 매일매일을 잠 잘때까지 불을 키고선 살았음 잠깐이라도 불을 끄면 바로 침대 밑, 벽, 에어컨 구멍 등등 바퀴벌레 바로 출몰. 어차피 불 켜놔도 바닥에 계속 기어다니고 있음. 부엌 환풍기는 작동시키면 바퀴벌레 갈리는 소리까지 들림. 집 안에 쇼핑백 하나 놔두면 다음날에 바로 바퀴벌레가 쇼핑백 안에 들어가있음. 이 집에서 이사 나오면서도 이삿짐에 바퀴벌레가 있나 없나 감시하느라 엄청 고생했었음. 다시 생각해도 너무 끔찍했던 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