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코아루 살아본 후기

춘천시 우두동

코알라아파트 · 소양로2가 거주 7년차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전방을 누비며 여러 집을 거쳐왔던 삶은 늘 짐을 싸고 푸는 익숙한 긴장감의 연속이었습니다. 때로는 좁고 낯선 환경이었지만, 아내와 아이들이 함께였기에 그곳들은 늘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 춘천에 온전히 자리 잡은 다섯 식구의 집.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세 아이가 거실에 모여 떠들썩하게 웃고 떠드는 소리를 들을 때면 비로소 평온함이 밀려옵니다. 공기를 가르며 자전거로 출근하거나 아이들과 산책이나 라이딩을 나설 때,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왔을 때 언제나 변함없이 반겨주는 온기가 있습니다. ​결국 집이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치열하게 살아온 시간들을 보듬어주고 내일을 준비하게 해주는 가장 든든한 베이스캠프였어요.
5년 이상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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