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후평동
예전 전라도 순천에서 직장을 옮겨 자리를 마련하게 된 춘천. 그 중에서도 대학 때 연이 있는 후평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상당히 기뻤다. 거의 17년전 후평동과는 엄청 달라진 이곳은 고층단지가 줄지어 있고 단지 뿐만아니라 갖가지 가게들이 줄서있는 인구의 유동성이 확보된 구도심으로 변모해 있었다. 후평공단과 주공들로 이루어졌던 옛모습 대신 변모해가는 후평동. 출퇴근 시간에는 지방도시의 교통상황 같이 않게 약간 밀리는 감은 있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유동인구가 많아 살만한 곳으로 더 느껴진다. 또한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학원가를 찾아 다니지 않고도 학군이 발달해 있으며 재래시장과 먹자골목은 소소한 삶을 추구하는 나의 삶에 꼭 맞는 옷 같았다. 춘천 서쪽에 비해 발전이나 큰 브랜드점은 생기지 않고 춘천역 같은 교통의 요충지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이정도 인프라에 살고 있다는것에 감사한다. 작은 바람으로 주변에 젊은이들이 좀더 즐기거나 일할 수 있는 회사나 가게가 생겼으면 금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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