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단계동
2013년부터 현재까지 거주 중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매매로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오래 한 집에서 지낼 계획은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고, 앞으로도 최소 10년은 더 지낼 것 같습니다. 후기를 정리하려고 보니 아래 6가지 정도로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1. 연식 : 1992.10,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건축연도에 살짝 놀랐습니다. 벌써 34년이나 된 구축아파트네요. 구축이라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지만 저는 만족 중 입니다. 2. 주변 인프라 : 초등학교,중학교(공학), 여고, 노브랜드/식자재마트, 하이마트, 중형 다이소, 현대/KGM서비스센터 등이 걸어서 15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농협이 참 가까웠었는데 이제는 걸어서 15분 정도는 가야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한라비발디로 넘어가는 언덕의 벚꽃길과 야트막한 뒷산이 참 좋습니다. 3. 집값 :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큰 변동 없이 제자리 또는 미약하게 올랐습니다. 집값보고 들어온 곳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요소와 부담없이 들어오기 쉬운 곳 입니다. 4. 주차 :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지하주차장은 아예 없다고 봐야될 정도이고, 세대수 대비 차량이 많은지 평행주차가 빈번 합니다.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지만 노령세대가 비교적 많은 것이 그나마 현재의 차량대수일텐데 더 많아지면 정말 주차지옥을 매일 경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방향 : 정남향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중에 하나 입니다. 겨울에는 해가 거실 중간까지 길게 들어 따뜻하고, 여름에는 베란다 반틈도 채 안들어와서 좋습니다. 앞은 나름 길 건너 은행아파트까지 탁 트여 있고, 뒷편에는 산이 계절마다 색을 바꾸고 있어서 눈이 즐겁습니다. 6. 구조 : 현대아파트 특성의 잘빠진 구조, 저는 개인적으로 참 만족하는 것 중 하나 입니다. 방/거실/부엌/베란다/소소한 벽장/ 화장실 각 요소별로 적당한 넓이와 배치가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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