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무실동
무실동에 살다가 기업도시에 집을 매매하려고했는데 거래를 파기 당하면서 급하게 무실동에 다시 전세를 들어가며 큰애가 학교를 입학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3년정도를 더 이어서 살다보니 많은 것들이 익숙해지고 많은 분들과 알게되며 무실동 주민으로 살았고 백퍼센트 모든게 좋았다 할순없었겠지만 다른곳으로 떠나는 이 시점에 돌아보면 동네주민분들,학교,학부모들,근처 상가들, 학원들, 참 친절하고 편리했다고 느낍니다. 새로운곳으로 보금자리를 바꾸면 더 좋을지 나쁠지 모르겠지만 저는 또 그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보려고합니다. 무실동에 남아있을 모든분께 그동안 고마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디가 맛집이고,어디에 주차를 해야하고, 어디로 들어가고, 어느학원선생님이 좋으시고잘하는지, 아이들이 다니는 길, 아침러닝하는 길목까지도 익숙해져있는....정든 동네를 떠나려니 섭섭한 마음이 들어 이런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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