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실안길 9
북실안길 9 살아본 후기 1
- 편의시설: 1
- 교통: 1
정선읍@기억 속의 동네] 참 다정했던 그곳에서의 시간 가끔 그 동네에서의 시간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문을 열면 코끝을 스치던 맑은 공기와, 세상의 소음을 포근하게 막아주던 집 안의 고요함이 참 좋았던 곳이었죠. 무엇보다 모든 것이 가깝고 편리했던 '중심' 같은 동네였습니다. 집 바로 앞 버스터미널 덕분에 서울, 춘천, 강릉,태백, 평창, 진부 등훌쩍 떠나기 쉬웠고, 강원도의 산들이 가까워 등산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가벼운 차림으로 나서면 잘 닦인 산책로가 나를 반겼고, 마트도 걸어서 금방이라 생활의 여유가 넘쳤던 기억이 납니다. 편리함과 자연의 평온함이 기분 좋게 맞닿아 있던 그곳. 이제는 떠나온 과거의 공간이지만, 별다른 계획 없이도 발길 닿는 곳마다 평화가 깃들었던 그 다정한 풍경들은 여전히 제 마음속에 반짝이는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