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용봉로126번길 44
용봉로126번길 44 살아본 후기 1
일단 집 구조는 전반적으로 전대 근처 원룸치고는 잘 빠진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1층이라 환기를 시키기 어려운 구조였는데, 집주인분께서는 현관문을 열고 환기하면 된다고 하셔서 현실적으로는 조금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또 여러 번 자취를 하면서 퇴실 시 최대한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갔고, 이전에는 추가 비용을 청구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거의 입주청소 수준의 상태를 요구하셨고, 그 수준으로 청소가 되어 있지 않으면 입주청소 비용을 부담하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처음 입주했을 때도 집주인분이 직접 청소하셨지만 아주 꼼꼼하게 되어 있는 상태는 아니었고, 저는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입주 당시에도 자잘한 하자는 불편하면 말씀하라고 하셨는데, 막상 퇴실할 때는 그런 부분들까지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월세를 내는 입장에서는 에어컨이나 큰 가구 등의 고장은 일반적으로 집주인이 수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퇴실할 때는 이런 부분들까지 본인들이 많이 배려해 준 것처럼 말씀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이는 임대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관리의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그런 부분들을 전부 지원해 주신 것도 아니었는데, 마치 큰 배려를 해주신 것처럼 말씀하시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입주민에게 요구하는 기준은 상당히 높은 반면, 정작 집 상태나 관리 기준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인상을 받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