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지곡동
승리아파트 5동에 3년 가까이 살고 있어요. 지리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집입니다. 시장도 가깝고, 도서관, 학교 전부 가깝죠! 다만 오래된 아파트의 단점을 전부 갖고 있습니다. 아파트 샷시가 안되어 있어 겨울에는 매우 춥고 바람 불면 창이 다 흔들립니다. 아침에는 뜨거운 물이 잘 안나오고 하수관도 다 오래됐구요. 리모델링 된 집이 거의 없습니다. 좋은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수리를 안해도 세입자들이 있어왔기 때문에 집이 낡아도 수리를 잘 안해줘서 월세여도 사비로 고쳐 살아왔습니다. 층간소음은 말할 것도 없이 심해요. 초등학생들 뛰어 노는거 정말 필요합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일몰 이후에는 악기, 뛰어나니기, 소리지르기는 안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층간소음으로 관리실에 항의해도 밤 10시까지는 전부 해도 된다고 합니다. 아무튼 지리적 이점 빼고는 다시는 살고 싶지 않은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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