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한적하고 산책로와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늘 휴양지에 와 있는 듯한 기분으로 지낼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연을 매우 좋아하고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보니, 산책 환경이 특히 만족스럽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바닷가와 가까워 여름철 습도가 높은 편이라는 점입니다. 여름에는 제습기를 거의 상시로 돌려야 하고, 건조기가 없는 1인 가구로서는 빨래를 말리는 일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또한 창원 시내에 비해 외곽 지역이다 보니, 버스 노선이 있더라도 차가 없으면 이동이 다소 불편한 점은 사실입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마트가 없어 간단한 식재료를 사는 데 불편함이 있지만, 쿠팡 덕분에 생활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버스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대학가 상권과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전반적인 생활에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주거지와 생활권이 자연스럽게 분리되어 있어, 조용한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변수가 없다면, 앞으로도 계속 가포에서 살아갈 생각입니다. 이 모든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산과 바다를 동시에 품은 환경 속에서 맑은 공기와 자연을 매일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반려인으로서 이만한 주거지는 드물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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