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산곡동
40대에 접어들어 아이에게 조용한 환경을 선물하고 싶어 이곳에 왔어요. 신축이라 단지가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는 점이 참 좋습니다. 저희 집은 아침마다 거실 깊이 드는 따스한 햇살이 좋아요. 바쁜 오전을 보내고 그 햇살 아래서 차 한 잔 마시는 시간이, 제게는 하루를 버티게 하는 큰 위로가 되거든요. 무엇보다 단지가 조용하고 학교가 가까워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녁 먹고 남편, 아이와 손잡고 계절을 느끼며 단지를 산책하는 시간은 우리 가족의 소중한 대화 시간이 되었죠. 물론, 아직 주변 상권이 갖춰지는 중이라 장을 보거나 병원에 갈 땐 차가 꼭 필요해요. 서울 나갈 땐 지하철역이 멀어 큰맘 먹어야 하고, 밤늦게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때도 가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불편함은, 이곳이 주는 '평온한 일상'과 따뜻한 추억에 비하면 기꺼이 감수할 수 있어요. 우리 가족에겐 '집'다운 쉼을 선물해 준 고마운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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