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340번길 10
금명주택 살아본 후기 1
- 소음: 1
- 교통: 1
위치가 아주 편리하다고 말하기는 조금 애매한 동네입니다.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 지하철 접근성인데, 역까지 걸어가려면 거리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버스를 더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다만 버스 노선은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라 출퇴근이나 외출할 때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처음 이사 왔을 때는 “좀 애매한 위치인가?” 싶었는데, 살다 보니 그럭저럭 적응이 되는 정도였습니다. 시장이나 생활 편의시설도 바로 앞에 있는 느낌은 아니고, 어느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장을 보거나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갈 때 조금은 시간을 들여야 하지만, 그렇다고 생활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점 덕분에 동네가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 같아, 오래 살다 보니 그 부분이 장점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도당산이 가까운 위치라는 점입니다. 집 근처에 바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생각보다 큰 장점이었습니다. 일 끝나고 가볍게 걷거나, 주말에 바람 쐬러 나가기에도 좋아서 생활에 여유가 생기는 느낌이었습니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자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은 이 동네의 확실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5년 넘게 살아보니, 역세권처럼 아주 편리한 곳은 아니지만 버스를 중심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지내기에는 괜찮은 동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도당산 덕분에 답답하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어서, 한적한 환경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잘 맞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래 살아보면 나름의 장점이 분명한 동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