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천보산로 417-18
천보산로 417-18 살아본 후기 1
- 해충: 1
제가살던 집은 문열면 산중턱이였습니다. 1차선 도로에서 경사가있는 길을 50미터쯤 올라가면 있지요. 집주변은 온통 밤나무가 많았습니다. 추석명절전에는 밤줍는게 솔솔했지요 텃밭도 꽤 넓어 계절마다 상추.깻잎.파.돼지감자.고구마.토마토.고추등 여러가지 심고 가꾸는게 일이였어요. 또 한여름에는 집 바로밑에 계곡이 있어. 종종 내려가 더위를 식히곤 했습니다. 무덥고 열대아가 시작되는밤이면 반딧불도 많이보여 너무 좋았습니다 밖에서 삼겹살 목살도 구어먹었구요. 다만 나쁜점은. 벌래.모기. 시끄러운 매미소리였어요. 텃밭을 가꾸는데 고라니가 밭을 헤집어 놓는경우도 많았어요.. 겨울에는 맷돼지도 민가에 내려와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밖에 진돗개를 키워서 짖어서 내쫒기도 했어요.. 또 이게중요한데.. 눈이 오면 눈을 쓸어야했어요. 집에 올라오는 경사진부분은 눈이쌓이면 얼고 미끄러워서 차도 올라오지 못했고 사람도 조심히 올라왔었어요.그래도 주변에 쌓인 눈덮인 산속풍경은 장관이였습니다. 다시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