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웃말1안길 8
웃말1안길 8 살아본 후기 1
- 교통: 1
안녕하세요. 저는 35살 남성입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는 안산 본오동에서 살았고, 성인이 된 뒤 가족 모두가 더 넓은 집으로 안산 일동으로 이사했습니다. 스물두 살에 이사 왔으니, 벌써 일동에서 산 지도 13년이 되었네요. 본오동에 살 때는 도로가 지저분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무분별하게 버린 쓰레기 때문에 동네가 항상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런데 일동은 그 점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동네가 전반적으로 항상 깨끗하고,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동에는 안산대학교 자취생들이 많아서 가끔 하교하는 학생들만 보일 뿐, 다른 대학가처럼 시끄럽거나 상권이 발달한 편은 아닙니다. 대부분 중앙동이나 한대앞으로 놀러 나가다 보니, 일동은 자연스럽게 조용한 동네로 남아 있는 것 같아요. 또 식물원을 지나 공원이 잘 조성돼 있어서 운동하기에도 정말 좋고, 다이소도 가까워서 생활하기에 편리한 점도 장점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저는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데, 상록수역까지 가는 거리가 참 애매합니다. 버스를 타면 세 정거장이라 걸어도 갈 수 있는 거리라서, 출근할 때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고, 퇴근할 때는 지하철에서 내려 일동까지 15분 정도 걸어옵니다. 운동 삼아 걷는다고 생각하면 나쁘진 않지만, 교통 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