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울파크뷰 살아본 후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탁주쪼꼬 · 도내동 거주 30년차
우선 장점부터 솔직하게 읊어볼게요! 일단 여기 살면 가장 좋은 건 '공원'이에요. 단지 이름에 '파크'가 괜히 들어간 게 아니거든요. 바로 옆에 의장대공원이나 바람물공원이 집 앞마당처럼 붙어 있어서, 저녁 먹고 슬리퍼 신고 산책 나가기에 이보다 좋을 순 없죠. 주말에 멀리 안 가도 캠핑 온 기분이 나거든요. 그리고 아이 키우는 분들에겐 최고예요. 도래울초등학교가 거의 단지 안에 있다시피 한 '초품아'잖아요. 애들 길 건너 보낼 걱정 덜 수 있다는 게 부모님들한테는 엄청난 심리적 안정감을 주죠. 중학교, 고등학교도 다 근처라 동네 안에서 애들 20살 될 때까지 쭉 키우기 참 편한 환경이에요. 생활권도 꽤 쏠쏠해요. 차로 조금만 나가면 이케아, 롯데아울렛, 스타필드까지 '몰세권' 인프라를 다 누릴 수 있거든요. 서울 상암동이나 은평구 쪽으로 출퇴근하신다면 자차로 20분 정도면 쓱 갈 수 있어서 위치상으로는 "서울 옆세권" 소리 들을 만하죠. 자, 이제 현실적인 단점도 좀 짚어드려야겠죠? 가장 큰 고충은 역시 '지하철역'이에요. "우리 집은 역세권이야"라고 말하기엔 좀 민망하죠. 원흥역이나 강매역까지 가려면 무조건 버스를 한 번 타야 하거든요. 아침에 버스 기다리고 환승하는 게 은근히 스트레스일 수 있어요. 나중에 고양선이 들어오면 좋아지겠지만, 당장은 "역까지 걷기는 힘들다"는 걸 꼭 아셔야 해요. 그리고 소음 문제도 살짝 있어요. 동네가 워낙 조용해서 그런지 가끔 하늘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가 꽤 크게 들릴 때가 있거든요. 이건 사람마다 예민도가 달라서 괜찮다는 분도 있는데, 소리에 민감하시다면 직접 가서 한 번 체크해보시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창릉신도시 공사 영향이에요. 미래를 보면 호재지만, 지금은 주변이 계속 개발 중이라 대형 덤프트럭도 많이 다니고 좀 어수선한 느낌이 있거든요. "나중에 좋아지겠지" 하는 인내심이 조금 필요한 시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약하자면 이래요! "나는 지하철 좀 타더라도 집 앞이 숲이고, 애들 학교 가깝고, 주말에 스타필드 쇼핑 다니는 여유로운 삶이 좋다!" 하시면 여기만한 곳이 없고요. "나는 무조건 지하철역이 집 앞에 있어야 하고 소음엔 질색이다!" 하시면 조금 더 고민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5년 이상 거주 · 편의시설, 소음, 학군,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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