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초등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입학 전 까지 살던 아파트다. 어릴 적에 아파트 단지 앞 놀이터에 삼삼오오 모여 친구들과 놀았던 시절이 있었다. 여름에는 물이 나와서 물 장구 치며 놀기도 했었고 경찰과 도둑을 하며 놀았던 추억의 장소다. 그 당시를 성인이 된 시점에서 회상해보면 학교와 가까워서 학세권 이라는 매리트는 정말 좋았던 거 같다. 모여 놀다가도 하나 둘 학원에 간다거나 집에 밥을 먹으러 가면 나도 집으로 향할 시간을 보면 해가 저물어 갈 무렵쯤이였다. 그 시절 혼자 집에 있던 시간 보다 밖에 나가 뛰어놀았던 추억이 깃들었던 아파트 덕에 맞벌이 부모님 밑에 자랐던지라 항상 외롭지 않고 행복히 자랄 수 있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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