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데시앙 5블럭에서 어느덧 9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냈네요. 그동안 살면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공유해 봅니다. 우선 생활 환경 면에서는 정말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최고의 조건인 '초품아' 단지인 데다가, 세병공원이 코앞이라 주말마다 가족들과 산책하고 힐링하기에 최적의 위치예요. 게다가 주변에 삼촌네마트나 GS마트 같은 마트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오늘 저녁 뭐 먹을지 고민될 때 슬슬 걸어가서 장 보기에도 정말 편합니다. 동네 분위기 자체가 쾌적해서 이제 막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이 살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 생각해요. 집 내부로 보면 남향 위주라 채광이 진짜 끝내줍니다. 낮에는 불을 안 켜도 온 집안이 환하고 따뜻해서 참 아늑해요. 다만 오랜 기간 살다 보니 아쉬운 점들도 눈에 띕니다. 고질적인 주차난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면 스트레스를 좀 받기도 하고, 유독 저희 집이 예민한 건지 몰라도 층간소음이 꽤 잘 들리는 편이에요. 그리고 그동안 아파트 도색이나 놀이터 수리 같은 단지 관리가 조금 아쉽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최근에 놀이터 도색도 새로 하고 외부 차단기 등록 시스템도 비용을 들여 구축하는 등 이제야 동대표분들이 으쌰으쌰 일을 시작하시는 것 같아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아, 그리고 살면서 보니까 여기 귀뚜라미보일러가 잔고장이 좀 잦은 편인데 이 부분은 입주하실 때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있지만, 장점이 워낙 확실하고 정이 많이 든 곳이라 주변에 거주를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저는 여전히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아파트입니다.
같은 단지의 다른 후기
에코시티데시앙5블럭 후기 13개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