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곡동
약 3년 동안 이 집에서 지내면서 여러 가지를 느낄 수 있었다. 처음 이사 왔을 때는 낯설었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편안한 생활 공간이 되었다. 집 주변에 학교, 마트, 편의점, 카페 같은 시설들이 가까워서 생활에 불편함이 거의 없었고, 교통도 나름 괜찮아서 이동하기에도 좋았다. 집 내부 구조도 생활하기에 무난했고, 특히 햇빛이 잘 들어와 아침에 자연스럽게 밝아지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집 근처에 은파호수공원과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휴식이 필요할 때 조용히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좋았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소음이었다. 벽이 얇아서 주변 집에서 나는 말소리나 생활 소리가 들릴 때가 있었고, 조용히 쉬고 싶을 때는 신경이 쓰일 때도 있었다. 또 가끔 아침 일찍 공사나 차량 소음이 들리는 상황도 있었는데, 이런 점들은 생활하면서 조금씩 스트레스로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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