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동
장단점은 아니지만 그냥 끄적끄적 적어보려합니다. 어릴적 6살때 이곳에 막 이사온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빌라나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으로 어린나이에 뛰어놀 수 있다는게 그렇게 즐겁더라구요. 하지만 저희 집은 그렇게 화목한 가정은 아니였어요. 기분이 안 좋으면 툭 하면 저희 엄마를 건드리며 화를내고 손찌검으로 하려고 하셨죠 저에게는 한없이 착하지만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집이라는 자체가 무서웠습니다. 결국 저희 가족은 하나둘 아빠의 곁을 떠나며 아빠를 뺀 가족이 되었습니다.한번씩 일부러 근처에 차를 끌고 지나다니며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할 뿐 그렇게 아빠를 크게 생각하진 않았어요. 잘 살고 있겠지란 생각뿐이였죠.25년8월 아빠가 돌아가셨다란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희는 아빠는 잘 살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였습니다깔끔하던 주택은 거의 폐허 수준이 되었고 집은 정말 엉망이였습니다. 이제는 집을 보면 무섭다란 맘보단 슬프다란 맘과 한편으로는 그립다란 말이 나옵니다. 부디 다음생엔 화목한가정에서 사랑받는 아버지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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