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황길 58-1

전라남도 광양시 신황길 58-1

신황길 58-1 살아본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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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 진상면 거주 24년차
서울토배기삶 60년을 뒤로하고 송사리떼가 뛰노는 맑은계곡과 백운산억불봉이 한껏 품어주는 이곳에, 코로나때 와서인지 제대로 주민과 개인적인 교제도 없어, 고로쇠.두릅.취.고사리.매실.체리.곶감.능이버섯 등등 계절마다 농사일로 파묻혀산지 어느듯 5년! ㅡ 집이 넓어 마당에 백봉.청계 20수를 기르며 어미닭품에서 알까고 나오는 병아리를 보는 희열과환희도 잠깐, 옆집의 냄새난다는 항의에 접었다.약간의 시골냄새.새벽닭 우는소리.재잘재잘 새소리.집집마다 피어오르는 하얀 연기가 찬란한 노을과 함께 사 서서히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다시 앞산봉우리넘어 대문으로 들어오는 동트는 희미한 밝음에 상쾌한 새벽을 맞는다 ....담넘어 폐교는 광양시관리로 노인들을 위해 헬쓰방에는 반신욕편백찜질기.전신안마의자.전동자전거.각종 건강체크기.공예.제빵등 다양한 치매예방체험프로그램.황토.모래맨발걷기 까지 노인들의 천국이다. 그림같은 이곳에서 오늘 새벽도 언제나 처럼 오롯이 노년의 향기로운꿈이 피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