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성동구 송정18가길 32
송정18가길 32 살아본 후기 1
- 주차: 1
이 집은 이제 지은지 40년이 넘었습니다. 낡고 오래된 집이지만 전세이고, 근처 다른 집에 비해 반값입니다. 주인 분이 착하셔서 한번 입주하면 나갈때까지 전세를 올리지 않으십니다. 저는 8년째 살고 있어요..전등이나 샤워기 정도 사소한 것은 제가 사오면 주인분이 갈아 주십니다. 보일러 같은 것은 주인 분이 교체해주셨습니다. 현관 방충망도 안 되어 있어, 제 돈으로 하고, 화장실 문이 썩어 있어 제가 교체하긴 했습니다. 오래된 집이니 직접 고쳐사는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안방 창도 이중창은 아니고 방충망 섀시도 없긴 합니다. 그래도 요즘 구하기.힘든 전세가 워낙 저렴하고, 집에 마당이 있어서 빨래를 널어 말릴 수 있습니다. 주말이면 입주민들이 세워놓은 빨래 건조대로 가득합니다. 제 방은 동향이라 햇빛이 오전에 주로 들어오지만 오후에는 서향인 주방으로 햇빛이 가득 들어옵니다. 베란다가 있어 세탁기가 들어가고 건조대를 두고 화분도 키울 공간이 됩니다. 낡고 오래됐지만 요즘 전세난을 생각하면 고마운 집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