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수봉로56길 36
인수봉로56길 36 살아본 후기 1
- 주차: 1
집주인분이 거주하시는 단독 주택의 별채 같은 원룸 공간에서 거주하게 되어, 같은 대문을 공유하고 현관문을 열면 바로 집주인분 현관문이 있어 마주칠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반찬과 과일 등을 종종 챙겨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가깝게 지냈으나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에 비해 채광 좋고 면적도 꽤 넓고 동네에 시끄러울 만한 요소가 없어서 좋았으나, 딱 가격만큼 주택 건물 자체가 노후화되어 가스비가 많이 나왔습니다. 수도는 2개월에 한번씩 집주인분께서 알려주시면 계좌로 보내드리면 되고, 전기, 가스, 인터넷 등의 나머지 관리비는 별도라서 사용한 만큼 부과되면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냉장고와 미니 세탁기, 에어컨이 옵션이고, 방 자체가 부엌과 화장실 제외하면 정사각에 가까운 구조라서 원하는 구조로 인테리어 구성하기 펀했습니다. 다만 대문으로 들어오면 외부에 있는 철 계단으로 주택의 2층을 올라오는 구조인데, 계단 폭이 좁고 대문 안팎이 좁기 때문에 이삿짐 트럭이 들어오기도 힘들고 큰 가구는 계단을 통해 올리기 힘들어요. 저는 미리 단프라 박스에 짐 싸두었다가 중대형 SUV로 몇개씩 옮겨서 이사했고, 중간에 1-2인용 소파 하나 구매했을 때도 폭이 좁고 나뭇가지들에 막혀 계단을 통해 가지고 올라가기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가격에 비해 매우 만족하면서 지낼 수 있었던 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