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동
홍은동 일대 유원하나, 극동, 벽산까지 샅샅이 임장한 끝에 위치는 제일 안 좋지만 구조와 내실이 가장 뛰어난 이 아파트를 선택해 2년째 거주 중입니다. 같은 가격대 아파트 중 평수 대비 넓은 구조와 전실, 지하 주차장과 숲세권 뷰는 비교 불가할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동네 어르신들도 잘 지은 집이라 인정할 만큼 단열이 뛰어나, 아기 있는 집이라 24시간 냉난방을 풀가동해도 여름 전기세 6~8만 원, 겨울 가스비 5만 원 선으로 유지될 만큼 효율이 좋습니다. 물론 산꼭대기라 역세권은 아니지만, 정문 앞 마을버스 종점에서 100% 앉아갈 수 있고 자차로 샛길 이용 시 홍제역까지 5~8분이면 충분합니다. 다만 층간소음과 화장실 소음이 있어 새벽엔 윗집 핸드폰 진동 소리가 들릴 정도고, 재활용 분리수거가 월·화요일 딱 24시간만 가능해 번거롭습니다. 다행히 사람을 인식 못 하던 구식 엘리베이터는 올해 5월 교체 완료될 예정입니다. 위치나 소음에 아주 예민하지 않다면, 리조트 같은 쾌적한 공기와 넓은 집을 누릴 수 있는 이 동네 최고의 가성비 아파트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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