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길동
여기 신길동 65-84번지 일대에서 직접 살아본 느낌을 담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동네 살면서 가장 좋았던 건 단연코'교통 깡패 라는 점입니다. 신길역(1·5호선)과 대방역(1호선)이 둘 다 도보권이라 어디든 이동하기 너무 편한데, 특히 여의도 직장인이라면 이만한 천국이 없습니다. 남들 지옥철로 고생할 때, 저는 이어폰 꽂고 샛강다리(문화의 다리) 건너서 도보로 여유롭게 출근했습니다. 다리 위에서 보는 샛강 뷰도 끝내주고, 아침저녁으로 걷기 운동도 돼서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신길동이 원래 언덕이 심한 곳이 많은데, 이쪽 번지수는 완전 평지라서 걸어 다니기도 편하고, 대로변이라 밤에도 덜 무섭습니다. 주말에는 슬슬 걸어서 영등포 타임스퀘어나 백화점 가서 쇼핑하고 오기도 딱 좋고, 바로 앞 샛강공원에서 러닝 하기도 최고입니다. 여의도 코앞인데 집값은 훨씬 합리적이라, 가성비랑 직주근접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취생이나 직장인에겐 거주 만족도 200%라고 장담합니다. 전 다시 살라고 해도 또 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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