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타워 살아본 후기

관악구 봉천동

미니멀리즘 · 봉천동 거주 19년차
햇빛이 잘 들지 않지만 방 크기에 비해 창문이 크고 앞에 걸리는 게 없어서 환했어요. 창밖 뷰가 탁 트여서 집이 작다거나 답답하단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화장실도 작지 않고 세탁실이 따로 있어서 편했어요. 관리실이 있고 상주하는 경비원이 계셔서 심리적으로 안심이 되고, 주차타워 운영이 돼서 주차 걱정이 없고,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인터넷으로 생수 등 무거운 물건 배달하기에도 좋았어요. 다만 창문이 너무 작아서 환기를 전혀 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었어요. 여름엔 찜통이나 다름없고 겨울엔 창틀에 곰팡이가 자주 슬어서, 여름에는 쉬지 않고 에어컨을 켜야 하니 냉방병에서 벗어날 수 없고 겨울엔 늘 창틀을 닦아야 했어요. 찻길에 인접해 있어서 온갖 소음이 다 들렸어요. 창문이 홀겹이다 보니 자동차 지나는 소음이 제법 크고, 사거리 쪽에 있어서 사람들 소리도 제법 났어요. 싱크대가 너무 작아서 집에서 요리해 먹기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늘 배달음식을 먹어야 했어요.
1년 미만 거주 · 소음,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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