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아파트 살아본 후기

관악구 신림동

좋은이웃 · 신림동 거주 29년차
30년전 도림천을 기억하다가 4년전 신림동으로 이사와서 보는 도림천은 놀랍다. 외출시 일부러 도림천이 보이는 길을 따라 가며 꽃나무와 물고기. 새들을 보는 즐거움에 걸음을 멈추곤 한다. 도시의 소음과 삭막함 속에서도 도림천은 시민들에게 자연이 주는 위안을 알게 해준다. 신림동의 북적임이 처음엔 낯설었지만 지금은 이 인파들이 편안함을 준다. 밤늦은 시간에도 오히려 안전함이 느껴져 마주치는 사람들이 정겹다. 먼 길을 갔다가 신림동에 들어서면 오가는 사람들과, 손짓하는 네온사인들을 보며 집으로 돌아왔다는 반가움이 인다. 봄이 오면 이웃들과 관악산에 올라보리라 다짐한다.
3~5년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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