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이 오래 살 생각으로 정말 꼼꼼하게 올수리해서 직접 거주했던 집입니다. 제가 디자인 일을 하고 있어 처음 공사할 때부터 예쁘게 보이는 것뿐 아니라 단열이나 자재,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써서 수리한 집이에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올화이트 톤으로 인테리어했고, 샷시는 고급 로이유리로 전체 시공해 단열에 특히 신경 썼습니다. 베란다 확장 시 단열공사도 꼼꼼하게 했고, 구정마루 고급 나무바닥재, 독일산 인덕션, 모루유리 중문, 대림 세면대 등을 사용했습니다. 세탁실도 벽을 확장하고 별도 문을 설치해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어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보일러 분배기와 온·냉수 밸브까지 교체 했고, 현관 도어락도 어깨로 밀고 나갈 수 있는 고급 제품으로 설치했습니다. 정말 오래 살 집이라고 생각하고 한 공사라 비용을 줄이기보다는 살면서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집은”105동 8층 남향“이라 하루 종일 채광이 정말 좋아요. 복도식 아파트지만 끝집이 아닌 중간 위치라 단열도 좋았고, 실제 수리하면서도 곰팡이 핀 곳 하나 없어 놀랐을 정도로 집이 습하지 않습니다. 앞동이 있지만 옆으로 낮은 4층 동과 나무들이 보여 생각보다 시야가 트여 있고, 계절마다 창밖 나무 색이 바뀌는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후면으로는 멀리 산도 보여요. 동이 단지 안쪽이라 차량이나 사이렌 소음도 거의 없이 조용한 편입니다. 생활환경도 정말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7호선 중계역까지 솔직히 걸어서 약 7분 단지 바로 앞 상가에 스타벅스, 올리브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24시 동물병원 등이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백병원도 가깝고,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단지 바로 옆이라 아이 키우기에도 좋았어요. 롯데백화점과 문화센터도 걸어서 다녔고, 가까운 하천 산책로와 마들스타디움 트랙에서 산책하고 운동하기도 좋습니다. 봄이면 산책로 꽃도 정말 예뻐요. 104·105·106동 라인은 24평이면서 상가 접근성이 좋아 개인적으로 1단지에서도 정말 좋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이사를 완료해 공실이며 입주청소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시면 채광과 집 상태가 더 마음에 드실 거예요. 저희 가족에게 좋은 기억이 많은 집이라, 좋은 분께 이어졌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