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시곡동 39.56㎡ 직거래 아파트 매매 7,200만원

충청남도 당진시 서해로 6216 (시곡동, 우민늘사랑아파트) 106동

거래
매매 7,200만원
전용면적
39.56㎡
2개
욕실
1개
최고층 17층
사용승인
2007년

안녕하세요. 이 집은 제가 서재로 쓰고 있는 곳입니다. 주 1회 머물며 글도 쓰고 생각 정리도 하고 있어요. 전에 사시던 임차인이 퇴거하고, 손수 손을 본 곳입니다. 욕실 공사를 새로 했고, 천정 몰딩 공사도 인테리어를 하시는 아버지께 부탁하여 시공하였습니다. 아내가 고른 소품들로 곳곳이 채워져있습니다. 정이 많이 간 곳이에요. 이곳 거실 창문에서는 건너편 건물의 콘크리트가 보이지 않아요. 어지럽게 매달린 전선이나 전봇대도 보이지 않습니다. 새벽의 고요함을 깨워주는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 초록의 풀내음, 그리고 뻥뚫린 숲 조망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평온이 찾아들어요. 집에 좋은 기운이 깃들면 하는 일들이 잘된다고 믿어요. 집은 어디까지나 그곳에 머무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공간이죠. 비싼 인테리어로 치장을 한들, 그 공간에 스민 에너지는 결국 그곳에 머무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별 대단한 것이 없어도, 공간에 머무는 이가 좋은 기운을 불어넣는다면 그곳은 자기만의 매력이 듬뿍 담긴 공간이 되어줄거예요. 제가 이곳에 머물며, 차곡차곡 쌓아온 좋은 기운이 이 집을 매수하시는 분에게도 쭈욱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직접 집을 보신 다음, 원하시는 가구 또는 소품이 있으시다면 저렴하게 인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건에는 짐짓, 주인의 숨결이 깃든 법이니 제가 세팅해놓은 그대로 쓰셔도 좋지 않을까 싶고요. 저는 이곳에서 천천히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조용히 생각에 잠기다 옵니다. 이 공간은 저의 분주한 삶에 여백과 에너지를 주는 곳이에요. 마음의 짐을 덜고, 머릿속을 비우고, 때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재촉하지 않는 곳, 그럼으로 열심히 살아갈 새 힘을 얻는 곳입니다. 매수하시는 분에게도 그런 '쉼'의 공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부동산이 아닌 당근을 통해서 집을 거래한다는 것, 귀하고 신비로울 그 인연을 기다려봅니다. 집은 제가 가는 날에 맞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팅으로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당진우민늘사랑 단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