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이지만 햇볕이 잘 들고 앞베란다 전경이 전원주택처럼 분위기있습니다. 푸르른 나무와 잘 꾸며진 아파트정원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아침에 식탁이나 베란다 티테이블에서 차한잔 마시면 마음이 평온해지곤 합니다. 십수년을 살면서 아파트 벽채에 결로현상이나 곰팡이를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20년이 넘은 아파트이긴 하지만 수납공간이 여기저기 잘 되어 있습니다. 좋은 샷시와 비확장형으로 인해 냉난방효과가 뛰어나 관리비 절감에 유리합니다. 한샘으로 씽크대를 교체하였고 안방쪽 베란다 화단을 철거하여 햇볕 좋은 곳에 여유 있게 빨래를 널 수 있어 좋습니다. 10년을 넘게 살았으니 생활의 흔적들은 다소 있지만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걸어서 5분 내 학교로 보냈고 두 아이 모두 건강하고 성실하게 자라주어 이 집이 더욱 좋았습니다. 이 집에 이사 오시는 분에게도 행복과 행운이 친구처럼 같이 오길 기원합니다.